하링보
오버레퀴엠즈 후기

플레이한 순서대로
 
1.몰리
ㅠㅠ몰리오빠 너무 좋아..ㅈㄴ쎄한 비밀을 숨기고있는듯하면서도.. 일진짱같은 멋있는 모습도 보여주시고..나 진짜 소녀됨....뒷세계 어둠의 조직의 참된 보스의 모습도 너무 호감으로 느껴졌음.. 계약상의 신뢰라고 차갑게 느껴지기도하지만 그 누구보다 온정이 넘치시는ㅠㅠ 사실 몰리랑은 연애보단 유사가족이 되고싶다는 욕망을 느낌. 유사 가족이 되어서 히나도리마냥 그의 뒤를 따르며 보살핌 받고싶어졋음.,,, 1회차로해서그런가 다크루트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도파민 터지고.. 판타지 자극하고.. 다른 히나도리는 전부 구해주지못했지만..유히루만은 꼭 구해주고싶어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해주려고 애지중지 아이 달래가듯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발버둥쳤는데 안되니까 결국 미쳐버리고마는...전개가 보호자콤있는 나에겐....그냥...
... 아무튼 그래서 다크엔딩 둘 다 맘에들었쑴ㅎㅎ나 해피충인데도 트루엔딩보다 더 좋앗어.. 특히 에나벨마냥 찾아와서 유히루 다시 데려가는 엔딩.. 너무너무너무 좋아ㅎㅎ 유히루도 몰리에게 완전 정신 지배당해서 기꺼이 따라가고..으헤헤 머 트루루트들도 무난하게 다 좋았음ㅎㅎ 클리셰적이라 느껴지긴했어도 그래서 좋앗던것같기도하고. 근데 그럼에도 인형의 몸이라는건 변함 없어서.. 행복하게 끝나도 그 뒤를 생각하면 끝맛이 씁쓸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듯 ㅠㅠ...하필 엔딩곡도 단조느낌의..(알못이라 맞는지는 모름ㅎㅎ)좀 슬픈 분위기라 더 그런 맘이 들었던것같기도해.... 인외x인간의 사랑이 그렇듯 남들처럼 평범한 행복을 영위할 순 없겠지만 ㅜㅜ그래도 두 사람 나름의 행복한 생활을 하며 사셧으면 좋겠어..진심으로 바라게됨.
 
2.클로드
울었다..가족 소재는 너무 사기야.. 걍 울어!!!!하는거나 다름없잖슴..클로드가 너무너무 불쌍해... 3년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ㅅㅂ ㅠㅠㅠㅠㅠ 자살할까봐 내내 가슴졸이면서 봤는데.. 진짜 살자시도하는 묘사나와서 식겁했다. 폐허괴물 토벌하고 왕도로 돌아와서 공허하게 걍...텅 빈것처럼 무념무상 있는게.. 진짜 살자하기 전의 사람 행동같아서.... 또 진짜 직접적으로 목 매달려고 하는 묘사가 나오기도했고, 트라우마 있는사람에겐 함부로 추천못할것같음ㅠㅠ 그만큼 지켜보면서 너무너무 속상했어..
엔딩은 트루루트나 다크루트 둘다 맘에들었다. 식물인간 되어버린 엔딩은 좀 취향아니었긴한데.. (스토리는 좋앗는데 걍 식물인간이 되는게 싫엇어여..)
아무튼 클로드가 너무너무 스윗하기도하고 섬세하기도하고 책임감도 강하고 진심 결혼하고싶었다. 집착루트도 도파민 끝내줬다 보호자콤도 자극되고...크아 진심 배부름,; 악역으로 나온 네노스 서사도 어린애가 참...악독한 짓을 저지르긴했지만 안타까운 맘도 들었고ㅠ 클로드를 아버지에 겹쳐봤다는거에ㅠㅠ하 그래서 그렇게 따르고 계속 자기 편만 되어준다면 살려주겠다는 말을 몇번씩이나하고.. 인정받고싶어하고. 결국 클로드루트는 재해처럼 하루아침에 가족을 다 떠나보내고 덜컥 혼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였다는ㅠㅠ얘네의 경우는 극단적이긴하지만 가족을 잃은 사람의 이야기는..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와닿을 수 밖에 없는 소재니까 더 몰입할 수 있었던것같다.. 그리고 성우 연기가 ㄷㄷ했다.. 절규장인이셨음 연기 얘기 나온김에 덧붙이자면 목소리가 너무 낮아서 잘 안들려서..사운드 조정했어야했음. 이렇게 낮은 남자 목소리 ㅂㄹ 안 좋아하긴하는데...그래도 클로드 자체가 너무너무너무 결혼하고싶을만큼 좋은 남자라.. 진짜~호감됬음... 클로드 죽는 트루엔딩 너무너무 슬퍼서 처울었음.. 꿈속이었지만 마지막엔 진짜 보고싶었던 가족들 만나고 가는구나..싶어서 근데 씨발 하...그많 가슴이 너무 찢어질것같아......진심 참을 수 없어서 바로 다른 트루엔딩 보러감ㅠㅠㅠ 아니 근데씨발 거기서도 아버지가ㅠㅠ 아버지가 아들 살리려고 ㅠㅠㅠ 연구실 불타고잇고 탈출 못하고있는 상황에 나타나서 출구 알려주는데 씨발!!!!!!!!!!!!!!!!! 나 걍 정신나가버림...하 그래도 그 뒤에 살아남아서 같이 동쪽 고향으로 가서 동거하고 프로포즈하고...내가 보고싶은거 다 보여줘서 행복했다. 이게 진짜야 이게 맞아ㅠㅠ 거기서 좋아하는 연구 계속하면서 애 잔뜩 낳고 오손도손 떠들썩하게 행복하게 늙어가줘ㅠㅠ 오래 살아줘 ㅠㅠ
난 진짜 가족소재에 너무 약한것같아.....
 
3.노일
외모나 말투,행동 다 거칠지만 정의롭고 의리있고.. 귀여운면도 있고, 특히 칭찬과 응원..지지를 아끼지않는 녀석이라는게 정말 호감으로 느껴졌다. 연애요소도 달달하고 좋았음. 위기상황에서 히로인를 목숨 바쳐서 지키는 히어로! 모먼트라던가.. 평소엔 악동 양아치스러우면서도 기사로서 멋진 모습 보여줄때..그 갭이 좋았어
근데 난 다크루트가ㅠㅠ하 몰리나 클로드 다크루트는 뭔가 집착 개쩔고 피폐판타지 자극해서 도파민 터지면서 봣는데ㅠㅠ 노일은ㅠㅠㅠㅠㅠ 그렇게나 의리있고 정의롭고..좋은 녀석이었는데 어쩌고누시 때뭉에 개끔찍 싸패 쾌락살인범으로 변해버린게..그저 너무 안타깝고... 식인 소재 자체도 난 별로 안맞는듯함.......?(다른 사람 먹는거는 ㄱㅊ은데 히로인을 냠냠 하는건...) 걍 진짜진짜 맘이 안좋앗어...제 정신차리려고 욕망 억누르면서 버티는거 보면서 씨빨 맘이..난도질당함..이거 19살 남자아이(?에게 너무한거같아여...
그리고 개끔찍살육머신싸패문어가 된 노일이한테서 도망다닐때...썩 유쾌하진않았음...... 제대로 농락당하는 기분이라 ㅠㅠㅠ 도엠쨩 언니들은 좋아하려나?... 일단 난 아니엇어.. 그나마 노일이가 노일이로 죽을 수 잇엇던.. 카이제가 노이리 죽여주는 엔딩이 더 좋앗다.. 여운남도록 슬프기도했구.. 근데 마지막 엔딩크레딧끝나고 넌 무슨 맛이엇을까.. 하는게...오들오들
트루엔딩은 둘다 좋았음 다만 과부엔딩은 역시 너무 슬펏어서..내가 못받아들이겟어서 ㅅㅂ 바로 다른 엔딩 보러갔구ㅠㅠ 행복해짐.. 초반부터 글린다가 올케가 되어달라 어필(?해주고...역시나 노일이랑 둘이서 동거하고 살아ㅇ////ㅇ 걍 흐뭇하게보다가 청혼씬에서 기절하고.. 나는 반려라는 단어가 이렇게...이러케 남자다운(? 단어인줄 몰랏셔......;; 반려...그 워딩 때문에 걍...걍 소녀가 됨. 직접적으로 프로포즈하는거 정말...고자극이구나.. 유히루한테 거절당하는걸 그렇게나 두려워하던 겁쟁이 사자엿는데.. 너무 장해요、노일루트는 성장서사가 특히 두드러지는 스토리가 아니엇나 싶어. 아무튼 아기부부가 되어서 매일 냉부해 편스토랑 찍으며 재밋게 살앗으면 좋겟어요..
 
4.카이제
귀여웠는데.....성실+소심(그러나 찐따는 아닌..)+약간의 천연 다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들이라 너무너무 귀여워서 선택지 나올때마다 세이브해서 다 눌러봄ㅎㅎ 낯가림 심하고 당황하면 중2병 대사치면서 폭주해버리는거도 나름 귀여웟어 알쓰설정도 ㄱㅇㅇ 취해서 유히루 다키마쿠라 해버리는거도 유구하게 좋아하던 시츄라 흐뭇하게 봄.
.. 그래서 기대했는데.. 기대했던것치고 스토리가 그닥 인상이 깊게 남지는 않았던듯?.. 타이틀 제목의 서사가 되는 스토리인데두... 뭔가 앞으로의 플롯이  훤히 보였달까.... 이 다음은 이런식으로 진행되겠지~~하면 예상대로 그대로 진행됫던거같다. 특별히 여운 남는게 없었네...  이 일단 개인적으로 악마 날개 디자인이 좀..짜쳣어..내내 거슬렷어........  차라리 ㅈㄴ 컷으면 모를까 ㅈㄴ개.호.들갑 떠는 사람들 반응치고 위압감 좀 부족한 느낌이었음... 위엄이 안느껴지니까 뭔가...진자 죄성합니다만 중2병 코스..같앗어ㅜ 인외느낌보다 걍 코스프레한 사람같아서..... 근데 악마화하고 사람들에게 ㅈㄴ 사냥당하고 괴물취급당하는거 보는건 맘이 안좋긴햇다..ㅠㅠㅠ 미운오리새끼왕자님이야.. 그런 환경에서 자랐는데 용케도 그렇게 착하고 올곧게 자라서..더 상처받고ㅠㅠ새삼 유지니를 재평가하게됨(안좋은 쪽으로) 너는 대체...!!!!너는 자란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걍 타고난 인성자체가....
다크엔딩들...뭔가뭔가...아쉬움. 형한테 몸 뺏기고 유히루랑 동기화(?되면서 생전 처음으로 이해와 공감을 받고..그 누구보다가까이있다가 원래 자기몸 되찾고나니 자긴 계속 같이잇고싶은데 유히루는 고향에 가고싶어하고.. 여행중엔 서로가 그렇게 가깝게 느껴졋는데 점점 멀어져가고....그 온기를 잃고싶지않다는 생각에 급기야 점점 정신병 도지는데 얀데레 발현되니까 진자 중2병 왕자님이 되어버리셔서....노이리의 압도적 공포나 클로드의 집요한 집착을 먼저 겪었어서그런가 비교적 간이 싱거운 느낌이었다..?애매했음.
..난 차라리... 모두에게 괴물취급받고 가족들에게조차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태어난것만으로도 죄가되는 나...ㅠㅠ 라는 약하고 불쌍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기구한 처지를 무기로 유히루의 다정함을 이용해 곁에 묶어두고 서서히 침식시켜가는 흐름도 좋지않았을까...? 네코카부리 왕자님.. 겟아웃. 아무거토모름. 같고 좋지않낭ㅎㅎ
스토리 전반적 감상만큼 트루엔딩도 평범하게 느껴졌던거같아..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았음. 형이 동생 살려주겟다고 자기 영혼 주는건 좀 감동이엇어 이때 형제 회상 더 넣어줫으면 더 가슴이 찢어질 수 있엇을것같앗는데 없어서 정신적 타격은 크지않앗다.
아무래도 앞에 녀석들이 도파민 샤워 미친듯 시켜줘서 좀 슴슴하게 느껴졋던걸까나, 아무튼 얘네도 행복하게 꽁냥꽁냥 귀엽게 잘 살앗으면 좋겟어요.
 
5.도로시
장발남 취향 아니라서 별로 관심없었는데 다른애들 공략하다보니 ㅈㄴ 정들었음ㅠㅠ 다크루트 깰때마다 구해주려고 직접적으로 행동해준 캐는 늘 도로시였기때문에ㅠㅠㅠ유독 유히루만 과보호하는거도 좋고.. 그렇게 호감스탯 쌓엿음 도로시도 평범한 인간은 아니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엿고.. 얘도 날개가 잇엇다. 무려 초대 아쿠마이시다..그냥 평범한 까만 날개라 아쿠레이나 카이제처럼 짜치진않앗음
이번에도 역시 다크엔딩들먼저 봄. 자해쇼가 상당히 자극적이었다ㄷㄷ 멘헤라 얀데레발현되서 트라우마라도 좋으니까 기억속에 깊게 박혀 사라지고싶지않다는... 오타쿠적으로 너무 좋았뜸. 히로인이 공략캐에게 물리적 폭력 당하는건 감히 여자아이를 패다니 너 남자가 아니로구나. 싶어지는데 정신적 폭력은 오......꼴;;;;;; 하게되더라... 히로인이 타의든 자의든 공략캐에게 점점 의존하게되는걸 좋아해서 꽤나 마음에 들었음.
팩트루트는 ㄹㅇ진상설명이 대부분인 루트로... 도로시루트인데도 불구하고 카이제를 다시 보게됨 (긍정적...?인가..그냥 오타쿠적으로....)ㅋㅋㅋㅋㅋ 아 얘....얘 초대국왕 환생이구나..그래서 처음부터 이미 호감작끝낸것같은 인상이잇엇던거구나.. 기어코 다시 태어나서 또 유히루랑 만나게된...사실 이부분에대해 직접적 언급은 없었는데 카이제 루트 진행하면서 나왔던 대사를 초대국왕이 치기도하고 어린 카이제가 좋아한 동화책도 그렇고.. 누가봐도 연관성이 잇다는걸 보여주고있어서.. 꼴포는 질투햇던 토토를 쏙 빼닮은 외모로 환생했다는... 검은 눈 검은 머리라는 특징을 빼고봐도 캐 디자인 자체가 닮앗음. 진짜 대체 얼마나 유히루의 사랑을 받고싶었던거냐.. ㄷㄷ 이거때매 나의 지구를 지켜줘 하루히코가 생각남. 갠적으로 카이제루트 많이 슴슴하게 느껴졌었는데 이 떡밥 하나만으로 좀 좋아짐..ㅎㅎ
진상 자체는 엥?엑!!!잉??그렇게된거?!싶엇다. 막 스토리 라인에 문제있엇다기보다 너무 급진적으로 풀어져서 좀 천천히 섬세하게 묘사해줬으면 더 고조된 상태에서 더더더더 룽해질 수 잇엇을텐데 아쉽다는 느낌이.. 소화시키기도전에 바로 또 쑤셔넣어지는 기분이엇달까. 그래도 마음에 들긴했어..감동적이기도햇구...그래서 더 아쉬운거임 더더더 감동적일 수 있었을텐데ㅡㅡ
도로시가 곧 토토긴하지만..천년이라는 ㅈㄴ 아득한 간극이 잇잖아..? 토토 캐릭터에게 마음이 크게 동해질만큼 정들지 못햇던거같은....
아 그리고 ㅈㄴ 극단적이라고 느꼈던 부분이ㅋㅋㅋ어디 갈 생각하지말고 오즈의 나라에서 눌러앉아 살으라는것ㄱ처럼 원래 살던 세계를 아예 아포칼립스화 시켜서 일본 자체를 괴멸시켜버린게ㅋㅋㅋ 미호야쿠나 트위스테하면서 지인들이랑 엘베/거울 부순다라는 말을 염불처럼 외웠는데....우리는 돌아갈 방법을 차단해놓는거에 그쳣지 ㅅㅂ 돌아가야할 세계를 멸망시켜버린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봣네..ㄷㄷ본받아야지






갠적으로 스토리 젤 인상깊었던건 클로드. 너무 슬펐어......
몰리 다크엔딩y도 상당히...를 넘어 ㅈㄴ강렬햇엇는데 1회차로해서 더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충분히 커버칠 수 있을만큼 즐거웠다..
타유쌤 스탠딩 일러 너무 잘생겨서 보는내내 눈호강했고..빠른 시일 내 팬디스크 내주면 좋겠다